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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지사선거 당선인 인수팀.
 박완수 경남도지지사선거 당선인 인수팀.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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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선거 당선인은 '활기찬 경남'과 '행복한 도민', '넘치는 일자리'의 도정과제를 위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아래 인수팀)이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박완수도정의 계획과 철학을 담은 '도정과제'를 발표했다.

인수팀은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도정과제는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균형발전과 도민안전, 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에 많은 비중을 뒀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구성된 인수팀은 그동안 부서 업무보고와 분과별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현안을 파악하고, 전문가와 내부검토회의를 벌여 도정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완수도정은 4대 혁신을 토대로 4대 도정목표와 22개 정책과제, 총 67개의 이행과제를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4대 혁신은 △조직구조 혁신, △조직문화 혁신, △재정혁신, △규제혁신으로, 인수팀은 조직․인력․재정 등 행정자원의 중복과 낭비가 없도록 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속에서 도민의 시각에서 정책을 추진하는데 단단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정비전'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으로 정했고, 정책목표는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으로 정했다.

인수팀은 "경남의 최우선 과제가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이다"며 "국내외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유치전담기관을 설립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경남의 '투자유치 특별자치도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전담기관 설립 절차는 올해 하반기부터 즉시 돌입하고, 하반기 중 투자유치단 내 투자유치기관 설립 전담기구(TF)를 설치하고 전문인력 확보 및 인센티브 제도 정비 등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또 인수팀은 "청년부터 신중년까지 전 세대가 꿈을 이루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환경을 조성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창업정책 추진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등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도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고 했다.

산업기반과 교통망 확충에 대해, 인수팀은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서부경남의 성장기반을 마련해 어디서나 살기좋은 경남을 지향하고, 항노화산업 및 첨단안전산업 등 서부경남 전략산업을 육성한다"며 "남부내륙철도 조기개통을 위한 행정절차와 철도개통 효과 극대화를 위한 역세권 개발․연계 발전전략 수립도 적극 추진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인수팀은 "1시간대 생활권의 핵심이 되는 U자형 교통망,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을 위해서는 정부의 종합계획에 적극 반영을 건의하고, 광역교통 환승할인제 확대 등 교통체계 개선도 병행한다"고 했다.

의료‧복지와 관련해, 인수팀은 "119종합상황실 기능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를 설치하고, 김해 공공의료원 건립 등 권역별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의과대학도 유치도 적극 추진한다"고 했다.

또 인수팀은 "여성․청년․어르신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체계의 수준을 높이고,도움이 필요한 곳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확충, 교통약자 교통서비스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정책도 담았고, 반려가족을 위한 동물의료․복지 확대에도 힘쓴다"고 했다.

환경과 관련해, 인수팀은 "탄소중립 모델 개발․이행,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수질오염원 관리 선진화, 환경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수질․대기질․생태환경 관리를 추진해나간다"고 했다.

정시식 인수팀장은 "오늘 발표한 도정과제가 새로 시작하는 경남도정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민선8기 도정이 경남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340만 도민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항상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그:#박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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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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