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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유 작가의 작품. 원에이지 갤러리 소장.
 김동유 작가의 작품. 원에이지 갤러리 소장.
ⓒ 아트페어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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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외 미술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아트페어 대구 2022'가 대구에서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구엑스코 서관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대구 2022'는 세계 현대미술을 주도하는 국내외 주요작가 500여 명의 작품 5000여 점이 선보인다.

알렉스 카츠, 데이비드 걸스타인, 데미안 허스트, 베르나르 뷔페 등 해외작가와 김창열, 이우환, 최병소, 김동유, 윤병락 등 국내외 주요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이며 최근 블루칩 작가인 김찬주, 정우범, 최성환, 장기영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아트페어 대구에서 눈여겨볼만한 작가는 '맨션나인'을 통해 참가하는 지현정 작가와 이예린 작가이다.

지현정 작가는 길게 땋은 머리, 밧줄, 우물, 기묘한 방 등을 콰슈 기법으로 그려 미술 애호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주로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뉴욕 컬렉터와 미술관 디렉터가 뽑은 7인의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예린 작가는 지난해 NFT 아티스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디지털아트로 주목받고 있다. 맨션나인과 신세계에서 아티스트 콜라보 스페셜 에디션 라이브 방송에서 미술애호가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윤병락 작가의 작품 '사과', 원에이지갤러리 소장.
 윤병락 작가의 작품 "사과", 원에이지갤러리 소장.
ⓒ 아트페어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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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영의 Red Rose Box.
 장기영의 Red Rose Box.
ⓒ 아트페어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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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부스에는 운영위가 선정한 이규경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아트페어 대구는 이 작가의 작품을 일회성으로만 보여주기보다 1년간 집중 조명해 해외 아트페어에 참가하고 작품을 판매해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아트페어는 서울과 경기 등 전국의 대표화랑 100여 곳과 프랑스 파리,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등 해외 갤러디들도 다수 참여해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아트페어대구 2022는 '6월, 아트쇼핑하러 간다(june, I'm going to art shopping)'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작가와 관객이 소통하고 작품의 해석에 따라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알투로디모디카. 스마티스트 갤러리 소장.
 알투로디모디카. 스마티스트 갤러리 소장.
ⓒ 아트페어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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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결 아트페어대구 대표는 "미술시장의 활성화 뿐 아니라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에 이어 MZ세대의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는 미술시장의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라고 소개했다.

조 대표는 이어 "세계적인 작품과 MZ세대의 다양하고 신선한 작품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미술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매년 6월 정기적으로 아트페어 대구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트페어 대구 2022 입장료는 일반 1만2000원, 학생 8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관람은 현장에서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입장권은 티켓예매 사이트(네이버, 티켓링크)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아트페어대구 홈페이지(www.artfairdaegu.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그:#아트페어 대구, #엑스코, #미술시장, #현대미술, #아트페어대구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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