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후보(왼쪽)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후보(왼쪽)
ⓒ 심규상

관련사진보기

 
충남교육감과 세종교육감 선거에서 각각 김지철·최교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3선에 성공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시 40분 기준 현 충남교육감인 김지철 후보가 34.78%(16만 5996표)의 득표율로 27.60%(13만 1744표)를 얻은 이병학 후보에 7.18% 포인트 차이로 우세했다. 충남교육감선거에는 모두 4명의 후보가 나섰다. 

세종은 최교진 후보가 31.46%(2만 6106표)의 득표율을 얻으며 18.79%(1만5600표)를 기록한 강미애 후보를 12.67% 포인트 차이로 앞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세종은 6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 후보(오른쪽)
 최교진 세종교육감 후보(오른쪽)
ⓒ 심규상

관련사진보기

 
충남과 세종에서 현 진보교육감이 당선은 현직 프리미엄과 미래교육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일부 보수진영 후보의 단일화 거부(충남)과 후보 난립(세종)도 현 교육감의 당선을 도왔다는 평가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미래교육에 대한 열망을 반영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의견을 과감히 수용하여 참여하는 충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가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 중심의 행복한 충남교육을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 후보는 "아이들의 행복과 밝은 미래를 바라는 모든 이들과 교육수도 완성을 바라는 세종 시민의 승리"라며 "3선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10년의 초석을 놓겠다는 각오로 앞으로 임기를 알차게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태그:#김지철 충남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