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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진상규명 걸림돌 김규현과 권영호의 임명을 철회하라!
▲ 4.16해외연대 웹자보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걸림돌 김규현과 권영호의 임명을 철회하라!
ⓒ 4.16해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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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세월호를 잊지 않는 사람들의 전 세계 네트워크인 4.16해외연대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걸림돌 김규현과 권영호의 임명을 철회하라!'란 내용의 성명서와 웹자보를 공개하며 소셜네트워크 (SNS) 여론전에 들어갔다.

4.16해외연대는 성명서에서 "윤 정부가 은폐와 조작의 책임자들을 국가의 중요한 자리에 임명하는 것을 규탄한다"며 "세월호참사 문건파쇄지시한 권영호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장 임명을 철회하라", "세월호참사 시각 조작한 김규현 국정원장 지명을 철회하라!"라고 요구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등도 지난 주 김규현 국정원장 지명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와 권영호 위기센터장의 임명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관련기사: 세월호 참사 가족들의 호소 "김규현 지명 철회하라" http://omn.kr/1yvsr).

가족들은 "국정의 최고 책임자이자 콘트롤타워인 박근혜의 무능과 국가의 부재를 가리고, 참사 당시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허비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사후에 최초 보고 시각을 조작한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검찰은 그 당시 김규현이 미국에 머무르면서 조사를 거부해 기소 중지와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으며, 귀국한 김규현을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 이후 재판을 통해 세월호참사 최초 보고 시간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김기춘(전 비서실장)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김규현은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근혜정부 외교부 제1차관을 지내고,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을 역임한 김규현 국정원장 후보자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한편, 미씨유에스에이 (MissyUSA)에도 "미씨가 찾아 제보해 잡은 김규현이 국정원장에!"라는 글과 당시 현상수배를 걸었던 포스터가 포스팅됐다. 이에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 주부들은 "골고루 비리와 불법 범법자들을 모으기도 힘들 듯" 등이라며 한탄했다. 
https://chng.it/GmwQ6Z9snD
▲ 한동훈 딸의 허위 스펙 의혹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입장문 I https://chng.it/GmwQ6Z9snD
ⓒ 화면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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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논문 표절과 사촌들의 입시 비리 의혹 관련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는 중이다.

16일(현지시각), change.org 사이트에는 "한동훈 딸의 허위 스펙 의혹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입장문1(https://chng.it/GmwQ6Z9snD)이 올라와 몇 시간 만에 3420명의 한인들이 서명했다. '미국에 거주하며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미주 교포 엄마들'이라고 밝힌 이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첫째, 약탈적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것은 한국의 일부 비양심적인 고액의 미국 입시 컨설팅 업체들이 허위로 학생들의 우수한 학문적 잠재성을 포장하는 전형적인 방식입니다.
둘째, 반복적인 표절의 문제와 대필 저자의 문제는 미성년자의 미숙한 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만 치부할 수 없습니다.
셋째, 입시에 사용할 계획이 없었다는 해명은 면죄부가 되지 않습니다.  
넷째, '선한 의도'는 부정한 수단을 정당화하지 않습니다.
다섯째, 누구의 작품일까요?
한동훈 딸의 부정한 스펙 쌓기에 대한 우리의 질문은 이제 시작입니다. 한동훈이 딸과 관련한 의혹을 덮어버리기 위해 아무리 흔적을 지우고 숨겨도, 아무리 기만적인 말로 해명을 한다고 해도, 우리는 끝까지 파헤칠 것이고, 하나하나 검증하고 공론화할 것이고, 끝까지 질문할 것입니다. 진짜 공정이 무엇인지 그가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또 유펜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진 한동훈 딸 사촌들에 대한 사기스펙 입학비리 조사를 촉구하는 영문 청원도 올라왔다(https://chng.it/v52g5zgB). 이 청원에도 몇 시간 만에 1426명이 서명했다.

태그:#김규현, #권영호, #한동훈, #4.16해외연대, #미씨유에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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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이코노미스트, 통계학자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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