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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아래 공관위) 공천심사위원회가 박승원 광명시장과 윤화섭 안산시장을 공천 배제했다. 이번 선거에서 경기도 민주당 현역 시장이 공천에서 탈락한 첫 사례다.

공관위는 이같은 공천심사 결과를 22일 민주당 경기도당 누리집 등을 통해 발표했다. 안산은 송한준·원미정·제종길·천영미 예비후보 4인 경선 지역으로 지정됐고, 광명에는 임혜자 후보가 단수 공천됐다.

김보라 현 안성시장과 연천군에 출사표를 던진 유상호 전 경기도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염태영 시장이 3선을 마치고 떠난 수원시는 김상회·김준혁·김희겸·이재준 4인 경선을 치른다. 염 전 시장은 경기도지사에 출마했다.

부천시 역시 3인 경선 지역으로 지정돼 현역 장덕천 시장이 조용익·한병환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러야 한다. 서철모 화성시장도 정명근·진석범 예비후보와 경선에서 맞붙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김영환·민경선·박준 예비후보와 경선 경쟁을 벌인다. 김상돈 의왕시장 역시 기길운·전경숙·김진숙 예비후보와 4인 경선을 치른다.  
   
경기도당 공관위는 지금까지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선거구 31곳 가운데 21곳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8일에는 한대희 군포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등 4명을 단수 공천하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20일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박윤국 포천시장을 단수 공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여주시(박재영·이항진)와 평택시(김기성·정장선), 가평군(김경호·송기욱·이상현), 하남시(김상호·방미숙·오수봉), 김포시(정왕룡·정하영·조승현·피광성), 의정부시(김원기·권재형·장수봉)를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이 중 여주시(이항진)와 평택시(정창선), 하남시(김상호), 김포시(정하영)는 민주당 현역 시장 지역이다.
 

태그:#윤화섭 안산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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