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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경기도지역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기 위해 안성시(시장 김보라)와 4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경기도지역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기 위해 안성시(시장 김보라)와 4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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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 함께 나섰다. 독립유공자 중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건국훈장, 건국포장, 대통령표창 등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분들의 후손을 찾아나선 것이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경기도지역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기 위해 안성시(시장 김보라)와 4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김보라 안성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후손찾기 활성화를 위한 정례 협의회 개최 △미전수 훈장 전시회 등 홍보활동 △지역에 산재한 독립운동가 후손 및 묘소 찾기 캠페인 △지역 독립운동 사료 발굴 및 소장 사료 공유 등의 양 기관 협력사항을 담았다.

보훈처는 "특히, 협약식 자리에서 안성시 양성에서 3·1만세운동에 참여한 공로로 지난 2019년 3월 1일에 독립유공자로 서훈이 되었으나, 최근에 후손이 확인된 안성지역 독립유공자 고(故) 오용근 애국지사의 직계후손(외증손)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오용근 애국지사(1898년 추정~미상)는 1919년 4월경 경기도 안성 양성 독립운동에 참여·활동 중 체포되어 태형 60대를 받은 공적이 있다.

한편, 국가보훈처와 안성시는 이번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업무협약과 연계하여 국가보훈처에 보관되어 있는 전체 독립유공자 포상 미전수자 중 경기도지역 미전수 훈장(경기도지역 415건, 안성지역 포함) 특별기획전(전시기간 2022.3.1.~ 8.31.)을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이번 안성시와 함께 진행한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업무협약은 중앙과 지방이 힘을 합쳐 후손찾기 사업에 나섰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다른 지자체로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독립유공자후손찾기, #국가보훈처, #안성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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