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 이희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 유세에서 왼팔을 들어 보였다.
그는 "소년공 시절 산업재해로 다쳐 팔이 휘어 굽지 않는다"며 "팔을 다쳐 출근을 안 하면 월급을 안 주니 한 손으로 일하며 월급 받고 다녔다"고 말했다. 또 "제 몸에 배어있는 그 많은 상흔들이 제 정책의 출발점이고, 제가 겪은 참단한 삶이 제가 정치하는 이유"라고 연설을 이어 갔다.
이어 "삶을 체험하지 않으면 머리로 이해 할 수 없다"며 "소년노동자 출신 대한민국의 첫 번째 대통령이 노동자와 서민들의 삶을 확실히 바꿀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두 팔을 들어 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 ⓒ 이희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 이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