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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22'는 10일 오후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출범을 선언했다.
 ‘미래교육22"는 10일 오후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출범을 선언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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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치러지는 경남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등록해 뛰고 있는 가운데, '중도보수 교육감' 선출을 위한 단체가 출범했다.

'미래교육22'(상임대표 김태양)라는 단체로, 이들은 10일 오후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출범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8년간 박종훈 교육감의 이념적 편향, 파행적 인사 및 교육정책의 폐단을 막고 교육현장에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중도·보수교육감 선출을 위해 나섰다"고 했다.

미래교육22는 "경남교육의 문제를 통감하고 교육현장의 중심에 있는 60여개 시민사회단체의 장들과 회원,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중도·보수교육감 선출이라는 명분 아래 연합한 단체"라고 소개했다.

미래교육22는 상임대표·공동대표와 18개 시·군 지역대표 등으로 구성된 40여명의 임원진을 두고 있다.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한다는 것. 이들은 "후보 적격성, 후보 단일화기구에 대한 불신과 불공정성 제기, 시민사회단체와 학부모 등 경남 교육의 직접적인 참여자들의 단일화 과정에 참여 제한 등의 문제를 보완,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미래교육22는 "교육의 본질적·보수적·실질적 가치로의 개혁과 회복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현할 교육전문가가 경남의 중도·보수 교육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좌파적, 이념적 사고에서 자유로운 인물, 확고한 중도·보수적 교육철학과 이력을 가진 교육전문가, 학부모와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 공동체로서의 학교를 만들 수 있는 인물을 교육감 후보로 선출하기 위해 철저한 자질 검증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경남도교육감 선거에는 박종훈(61) 현 교육감이 3선에 나서고, 허기도(69) 전 경남도의회 의장과 김상권(65) 전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 최해범(65) 전 창원대 총장, 김명용(59) 창원대 교수가 예비후보 등록했거나 출마 준비하고 있다.

태그:#경남교육청, #미래교육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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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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