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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창원시가지에 걸린 펼침막.
 1월 30일 창원시가지에 걸린 펼침막.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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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이 비선실세, 우짤라꼬 그라노?"

30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내걸린 펼침막이다. 이 펼침막을 내건 단체 명칭은 없이 걸려 있다.

<오마이뉴스> 확인 결과 이 펼침막을 내건 단체는 '착한예수작은교회연합'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 관계자는 "오늘 창원시내에 펼침막 10개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착한예수작은교회연합'은 과거 '촛불시위' 때 함께 했던 기독교인 10여명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착한예수작은교회연합' 관계자는 "교회가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말씀을) 곡해하고 있어, 뜻 있는 교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라고 했다.

그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의 '무속' 논란이 벌어져 시민들의 뜻을 표출하고자 펼침막을 내걸었다"고 했다.

펼침막은 지정게시대가 아닌 곳에 걸려 있다.

한편 최근 윤석열 대선후보의 '무속 논란'과 관련한 기독교계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71개 교회·단체와 개인 522명으로 구성된 '무속정치를 염려하는 그리스도인 모임'은 최근 "김건희씨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무속 논란에 문제의식을 갖게 된 그리스도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하게 됐다"고 했다.

그리스도인 모임은 "현 대선 정국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은 국정농단사태와 같은 비선정치의 위험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1월 30일 창원시가지에 걸린 펼침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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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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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대통령선거, #무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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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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