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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사진은 지난 27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유세를 하는 모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사진은 지난 27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유세를 하는 모습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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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오전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55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섬 주민 1천 원 여객선'을 발표했다.

섬에 거주 중인 주민들에게 매월 5번 '1천 원 여객선'을 제공하고, 명절 기간 섬 지역인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에게도 동일한 '1천 원 여객선'을 연 2회 제공하겠다는 것이 주된 골자다.

민주당 선대위는 따로 보도자료를 통해 "섬은 저마다의 가치를 품고 있는 천혜의 자원이자 우리 민족의 영토다. 이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섬 주민들이, 육지와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모든 국민이 가져야 할 교통기본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이번 공약의 배경을 짚었다.

구체적으론, "의료·교육·복지·유통 시설이 거의 없는 섬에 거주 중인 주민들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육지를 왕래할 수밖에 없는데 그를 위한 배편이 많지도 않고 교통비용마저 부담이 크다"면서 "거주 주민의 수가 적어 여객선조차 운항하지 않는 섬의 경우 주민 개인이 개별적 방식으로 육지를 왕래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안전 문제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섬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배편의 특별할인 제도가 있지만, 뭍에서 생활하는 국민의 교통요금 수준에 비하면 여전히 큰 부담"이라고도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55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섬 주민이 천원에 여객선을 탈 수 있도록 하는 ‘섬 주민 천원 여객선’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은 이재명 후보 페이스북에 게재된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55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섬 주민이 천원에 여객선을 탈 수 있도록 하는 ‘섬 주민 천원 여객선’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은 이재명 후보 페이스북에 게재된 것.
ⓒ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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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명절 귀향객, #섬 거주 주민, #1천원 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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