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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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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5일 "22사단 지역에서 발생한 경계작전 실패는 있어서는 안 될 중대한 문제"라며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점에 대해 군은 특별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문 대통령은 현장 조사에서 드러난 경계태세와 조치, 경계시스템 운영의 문제를 해결하고 군 전반 경계태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합동참모본부(합참)은 지난 1일 강원도 동부전선 지역에서 발생한 월북 사건과 관련한 현장조사 결과 발표에서 군의 초동조치가 미흡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관련 기사 : 합참, '철책 월북' 조사결과 발표 "초동조치 미흡, 국민께 송구" http://omn.kr/1wq6z )

합참에 따르면 탈북민 김아무개씨는 우리 군 일반전초(GOP) 철책을 넘는 모습이 5차례나 감시카메라에 포착됐음에도 당시 감시병이 이를 놓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전동진 합참 작전본부장은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월북상황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수요집회 30주년, 오랜 기간 함께해준 분들 고생 많으셨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가 열린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가 열린다.
ⓒ 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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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대변인은 5일로 30주년을 맞는 일본군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와 관련한 대통령 메시지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은 일본군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가 개최된 지 30주년이 되는 날로 용기를 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상에 알리고 1525차 수요집회 열리기까지 오랜 기간 함께해주신 분들 고생이 많으셨다"면서 감사의 뜻을 밝혔다. 

태그:#문재인, #대통령 지시사항, #22사단 월북 사건, #수요집회 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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