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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8일 하루 코로나 19 확진자가 265명이 발생, 역대 일일 최다라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12월 들어 거의 매일 200명 안팎 발생하고 있다. 21일 252명, 22일 201명, 23일 230명, 24일 213명, 25일 201명, 26일 200명, 27일 176명에 이어 28일 265명이 발생한 것이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12월 전체 확진자는 5108명으로, 역대 월별 최다 발생이다.

지역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직장동료, 지인, 동선노출 접촉에 의한 감염이 많고, 부산 등 타지역과 서울 등 수도권 확진자 접촉도 있으며, 감염 경로 조사중이 상당수에 이른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주요 집단감염을 보면, ▲밀양 소재 복지센터 17명, ▲창원 소재 회사(5) 22명, ▲진주 소재 학교 66명, ▲거제 소재 목욕탕 77명, ▲밀양 소재 학교 22명, ▲양산 소재 목욕탕(2) 44명, ▲하동 김장 모임 34명 등이다.

'창원 소재 회사(5)' 관련해, 27일 종사자 1명이 증상발현으로 했던 검사에서 첫 확진되었고, 해당 회사 종사자와 지인 등 접촉자 186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 감염으로 이어졌다. 해당 회사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를 모두 격리 조치했고, 동선노출자는 3일마다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다.

'밀양 소재 복지센터' 관련해 이용자 1명이 간이검사에서 양성 확인되어 해당 복지센터 관련자 38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복지센터는 임시 폐쇄되었고, 이용자 모두 격리조치되었다.

경남지역 '오미크론' 감염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거제 거주하는 내국인이 격리 중에 있다가 검사에서 오미크론 확진 판정되었다. 이로써 양산 2명과 거제 2명이 오미크론 확진이고, 이들은 해외 1명과 지역 3명이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재택 치료 포함) 2346명, 퇴원 1만 7778, 사망 79명으로, 누적 2만 203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59.9%다. 경남도는 2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체 보유 1657병상 가운데 992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1004명이고, 위중증은 28명이다.

예방접종도 늘어나고 있다. 29일 0시 기준 경남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실적을 보면, 1차 282만 4082명, 2차 269만 6160명, 3차 106만 8355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을 보면 1차 85.0%, 2차 81.2%, 3차 32.2%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안내 펼침막.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안내 펼침막.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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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경상남도,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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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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