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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의 시정 업무 평가.
 허성무 창원시장의 시정 업무 평가.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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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창원시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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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사는 20~30대는 2022년 1월부터 시행하는 '창원특례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여론조사에서 20대 70.9%, 30대 72.6%는 특례시가 '도시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것이다.

창원시는 '민선 7기 3년'을 맞은 허성무 시장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창원특례시 출범과 관련하여 창원시민 대다수인 87.8%가 알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만 19~20세(70.9%)와 30대(72.6%) 연령층에서 특례시 출범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이는 등 전체 응답자의 63.5%가 도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는 창원시가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내년 1월로 예정된 창원특례시 출범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인지도와 그에 따른 기대감에 대하여 조사 한 결과이다.

출범 3주년을 맞은 허성무 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하여는 창원시민의 67.4%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 취임 첫해인 지난 2018년 조사 결과(53.3%)와 비교해 14.1%p가 상승했고, 직전 평가(2020년 12월)와 비교해 2.8%P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창원시는 2018년 이후 시민 과반이 허성무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반해 부정적인 평가는 22.6%로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에 관해서도 응답자의 86%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여 부정 평가(11.5%)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의 정주 여건 변화에 대한 응답으로는 창원시민 90.1%가 '다른 지역보다 살기 좋거나 비슷하다'라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창원시가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로는 '환경 분야'가 22.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도시정책 분야(20.3%)', '복지 분야(19.8%)', '문화관광 분야(9.9%)'를 꼽았다.

향후 창원시가 중점을 두어야 할 시정 분야로 시민들은 '경제 분야(44.9%)'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으며, 이어 '복지 분야(19.4%)', '도시정책 분야(11.2%)의 순으로 꼽았다.

허성무 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지나온 3년의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특례시 권한을 차질없이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력과 경제 부흥을 위한 창원형 민생경제 대책 추진으로 실물경제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맡은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창원시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5~26일 사이 유선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3%P이다.

태그:#창원시, #허성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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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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