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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제9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26일 오후 자신의 모교인 충북 충주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 통일교사 활동을 하고 있다. 2021.5.26
▲ 충주고서 일일 통일교사로 나선 이인영 통일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제9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26일 오후 자신의 모교인 충북 충주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 통일교사 활동을 하고 있다. 2021.5.26
ⓒ 통일부 제공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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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장관이 26일 오후 충북 충주고등학교(충주고)를 찾아 일일 통일교사로 교단에 섰다. 

제9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모교인 충주고를 방문한 이 장관은 1층 회의실에서 오후 2시 20분부터 '내가 반한 통일'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장관은 지난 1983년 충주고를 졸업(39회)했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3학년 회장단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강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과 자택에서 원격수업을 받고 있는 1학년 학생은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강의를 시청했다.

이 장관은 특강에서 후배들에게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여러분들이 평화와 번영의 통일시대를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강의를 마친 이 장관은 도서 <대한민국 평화기행> 100권을 기증했고, 충주고에서는 재학생 권대욱 학생이 직접 그린 이 장관의 캐리커처를 선물했다.

이날 특강 사회를 봤던 신도영 학생회장은 "텔레비전에서만 보았던 이인영 장관님의 강연을 직접 들으니 감동이었다"며 "특강 이후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했을 때 성실히 답변해 주시는 모습에서 이렇게 훌륭하신 분이 우리 선배님이라는 사실에 충주고 재학생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홍승현 충주고 교장은 "국정으로 바쁜 중에도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후배 고등학생에게 한반도 통일의 타당성과 실천적 노력을 강조해 우리 민족 번영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최영준 통일부차관도 단국대를 찾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통일교육을 진행했다.

태그:#이인영, #통일교육주간, #충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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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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