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전파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1만1826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는 27일 오후 9시 현재 전체 대상자 1만1826명 가운데 9875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1187명은 조사가 진행중이다. 조사 결과, 유증상자 149명, 무승상자 8539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한 검체검사는 각 군·구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의사, 간호사, 행정인원 등 모두 211명이 투입됐다. 인천시는 28일에는 고위험군 종사자 및 발열 의심자 4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인원들에 대해서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검사 대상자를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날짜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검체검사를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