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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진주시위원회는 21일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중당 진주시위원회는 21일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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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진주시위원회(위원장 하정우)는 총선 출마를 위해 경남도의원을 중도사퇴한 자유한국당 강민국 예비후보(진주을)을 '혈세낭비'와 '시민무시'라며 규탄했다.

하정우 위원장과 김준형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진주갑), 류재수 진주시의원은 21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

'진주3' 지역구였던 강민국 전 의원은 경남도의원을 중도사퇴하고 이날 총선 출마 선언했다. 강 전 의원이 중도사퇴하면서 '진주3' 선거구에서는 경남도의원을 새로 뽑는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민중당은 "선출직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뜻을 거스른 행위이며, 유권자에 대한 책임을 져버린 선택이다"며 "자유한국당은 보궐선거를 하도록 원인 제공한 정당으로 보궐공천을 금지하여야 한다"고 했다.

강민국 예비후보의 총선 출마선언에 대해, 이들은 "'진주의 낡은 정치, 적폐정치' 자유한국당 도의원으로 자유한국당 4선 국회의원을 밀어내고 공천을 받기 위해 출셋길에 줄 서는 욕심밖에 확인할 게 없는 기자회견 이었다"며 "도의원 임기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중도사퇴 하며 출마하는 어떤 명분도 대의도 찾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들은 "진주 시민들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책임정치 가장 기본은 선출된 임기를 다 하는 것이다"고 했다.

또 이들은 "강 전 의원이 중도사퇴하면서 '진주3' 선거구의 경남도의원을 새로 뽑는 보궐선거가 4‧15총선과 같은 날 치러지게 되었다"며 "이 비용은 해당 지자체가 부담해야 한다. 이에 따라 쓰지 않아도 될 진주시민의 혈세가 낭비된다"고 했다.

민중당은 "보궐선거 원인 제공한 자유한국당은 보궐공천을 금지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시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선출직이 중도 사퇴하여 유권자들의 선택을 저버리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판단하고 공천이 아니라 지역민들과 진주 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하여야 한다"고 했다.

태그:#민중당,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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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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