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안양 교도소, 복지 교육 모습
 안양 교도소, 복지 교육 모습
ⓒ 안양시

관련사진보기

 
안양시가 교도소 출소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교육'을 올해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담당공무원 2명을 강사로 활용, 매월 1회 안양교도소를 방문하기로 했다. 교육대상은 출소일이 얼마 남지 않은 재소자 80여명이다. 약 두 시간 동안 복지제도 등에 관해서 설명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의 지원대상과 신청방법, 지원 대상 조사철차와 선정기준 등이다. 또 생활이 빈곤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절실한 가정을 긴급 지원하는 제도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재소자들이 출소 후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게 이 교육의 목적이다. 재범의 유혹 또는 노숙인 으로의 전락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안양시는 지난 2016년부터 안양교도소를 방문해 이와 같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4회에 걸쳐 재소자 1천60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현재 안양교도소 재소자는 2천여 명으로 매월 80명 정도가 출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출소자 대부분은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다.

안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교육에 대한 출소 예정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교육을 할 때마다 복지제도와 관련한 질문이 쏟아진다. "사회복귀에 대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힌 재소자도 있다고 한다.

태그:#안양시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