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꿈의학교와 꿈의대학에 참여한 학생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교육청이 5일 오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꿈의학교에 참여한 학생 10명 중 8명(85.6%)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꿈의대학에 참여한 학생도 10명 중 8명(85.7%)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학생이 꿈의학교가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꿈의학교에 만족하는 이유에 관한 질문에'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어(33.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24.5%)', '재미있어서(17.4%)' 라는 응답이 이었다.
학생이 꿈의학교를 통해 키우고 싶은 능력에 대한 질문에는'진로, 진학을 위한 적성 발견 및 개발(31.6%)'이라고 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함께하는 배움 및 사회성(25.5%)', '창의력, 문제해결력'(24.7%)이 이었다.
꿈의학교 참여시 가장 걱정되는 점은 '학교 공부할 시간 감소(21.0%)'와 '학원 다닐 시간 부족(21.0%)'이었다.
꿈의대학에 만족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진로설계와 개척에 도움이 되어서(35.6%)'라고 응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22.3%)', '희망 진로 관련 흥미로운 경험을 얻어서(20.7%)'라는 응답이 이었다.
꿈의대학 참여시 가강 걱정되는 점 역시 꿈의학교와 마찬가지로'학교 공부할 시간 감소(31.4%)'와 '학원 다닐 시간 부족(21.2%)'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경기도교육연구원이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도내 학생(초4~6학년, 중1~3학년, 고1~3학년) 9872명, 학부모 4506명, 교원 195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온라인조사였다.
표본오차는, 학생 95% 신뢰수준에 ± 0.99%p, 학부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6%p, 교원은 95% 신뢰수준에 ± 2.21%p이다. 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은 (주)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했다.
꿈의학교·꿈의대학 인식도 여론조사 종합보고서는 경기도교육청 누리
집(http://www.goe.go.kr/) 통합자료실-대변인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