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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은 24일 시청 앞에서 6.13 지방선거 출마자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24일 시청 앞에서 6.13 지방선거 출마자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김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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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은 24일 인천시청 앞에서 6.13 지방선거 출마자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 김응호)은 24일 인천시청 앞에서 6.13 지방선거 출마자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기자회견에는 김응호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배진교(남동구)ㆍ문영미(남구)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광역ㆍ기초의원 예비후보 14명이 참석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기자회견문에서 "인천 정권 교체와 유정복 시장 심판이 기존 양당체제 아래서 이뤄진다면 역동성이 떨어지고 감동도 없다"며 "정치판을 근본적으로 흔들기 위해 시민ㆍ노동ㆍ지역공동체 운동으로 오랫동안 시민들과 함께 풀뿌리정치를 구현해온 정의당 후보들이 당선돼야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구ㆍ신도심 격차와 경제자유구역 편중 정책, 한국지엠 위기, 수도권매립지 사용 영구화 문제, 도시재생 문제 등 인천 현안을 열거하며 "주민 만족도 꼴찌와 높은 실업률, 낮은 출산율 등 수치상으로도 나타나듯이 시 정부가 무능해 현재 인천은 많은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 뒤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기 위해 배제된 시민의 요구를 시정과 구정에 담아내 차별 없는 도시, 평등 도시, 평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응호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봄이 찾아오고 있는데, 인천에도 골목골목 복지국가의 봄날이 올 수 있게 우리는 정권 교체와 진보 구청장 당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배진교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장석현 현 남동구청장의 독선과 불통 행정으로 54만 남동구민은 몸살을 앓으며 일 잘했던 구청장이 복귀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소통하는 구정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영미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구의원 3선 경험으로 주민들과 굳건한 믿음을 형성했는데, 구청장이 되면 이를 바탕으로 기분 좋고 신나는 남구를 만들겠다"며 "미추홀구 첫 여성 구청장으로서 주민들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 인천시당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지방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를 진행해 시장 1명, 구청장 2명, 시의원 4명(비례 2명 포함), 구의원 9명 등 후보 총16명을 선출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사인천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정의당, #인천, #지방선거, #6.13지방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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