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12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손아섭 (롯데 자이언츠)

오늘의 '강추 1순위'는 롯데 손아섭이다. 그는 안타 생산에 일가견이 있는 타자. 2010년 주전으로 자리잡은 뒤 지난 시즌까지 7년간 평균 158안타를 뽑아냈다. 2012, 2013시즌에는 최다안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해당 기간 그보다 많은 안타를 때려낸 타자는 없다.

올 시즌에도 그의 안타 생산 능력은 변함이 없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타율이 2할대 중반까지 추락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3할 타율을 회복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11안타를 뽑아내며 엄청난 상승세. 어느새 시즌 42안타로 최다안타 부문 리그 공동 8위까지 올라왔다.

오늘 상대 선발인 두산 홍상삼이 최근 5차례 등판에서 피안타율 0.347로 부진한 상태라는 점도 호재다. 지난 등판에서도 승리는 따냈지만 7피안타 1피홈런으로 투구 내용은 아쉬웠다.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최근 손아섭이 보여주고 있는 '불변의 클래스'는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력 추천! 2순위 – 박용택 (LG 트윈스)

안타 생산 능력의 '클래스'를 논할 때 박용택을 빼놓을 수는 없다. 박용택은 KBO 최초로 5시즌 연속 150안타를 때려낸 타자. 2013시즌 최다안타 1위, 2014시즌 최다안타 2위, 2016시즌 최다안타 4위를 차지했다. KBO 최고의 '안타 제조기'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올 시즌에는 초반 부침이 있었지만 최근 완벽히 타격감을 회복한 상태다. 한때 2할 3푼대까지 추락했던 타율은 3할대로 회복됐고, 안타 수도 36개로 팀 내 1위 히메네스(38안타)를 바짝 추격 중이다. 그의 5월 타율은 4할에 가까운 0.393이다.

마침 그의 상대 선발 역시 시즌 피안타율이 0.348에 달하는 한화 이태양. 올시즌 ERA는 7.48에 달하며, 3패를 기록하는 동안 승리는 없다. 지난 시즌 이태양에게 6타수 2안타를 기록한 박용택이라면, 오늘 반드시 안타를 때려낼 것이다.

강력 추천! 3순위 – 양의지 (두산 베어스)

양의지 역시 안타 생산 능력이 뛰어난 타자다. 포수임에도 데뷔 후 대부분 시즌에서 3할 타율-100안타는 쉽게 넘어섰다. 지난 2015시즌에는 144안타를 때려내며 역대 포수들 중 단일시즌 최다안타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의 방망이는 올 시즌 들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상태다. 시즌 타율은 0.354로 리그 5위. 이는 앞서 언급한 손아섭과 박용택을 비롯해 서건창, 민병헌 등 내로라하는 '안타 머신'들보다도 높은 수치다.

게다가 그는 좌투수에게 극도로 강한 타자. 최근 2시즌 간 그의 좌투수 상대 타율은 무려 0.438에 달한다. 여기에 올 시즌 레일리에게 홈런포를 뽑아내며 강세를 보였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오늘 안타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보인다.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 5월 12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계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5월 11일 경기 추천 10인 중 6명 적중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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