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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다른정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를 찾아 현장에서 선물받은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유승민 다른정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를 찾아 현장에서 선물받은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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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다른정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승민 다른정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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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 일정을 대전에서 시작했다. 투표 전 마지막 지역 방문이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났다. 유 후보는 "대전에는 충남대와 카이스트, 국책연구소, 민간연구소, 벤처기업 등이 모여 있다"며 "창업하고 싶은 나라를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되면 대전에서 서울이나 판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창업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수도 세종 이전에 대한 질문에는 "통일이 될 때까지는 청와대와 국방부, 외교부는 서울을 지켜야 한다"며 "다만 국회를 세종시로 옮겨 비효율을 극복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헌재의 위헌 결정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와 국방부를 모두 세종시로 옮기겠다고 공약하는 건 못 지킬 약속"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유승민 다른정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승민 다른정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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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다른정당 대선후보가 딸 유담씨와 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승민 다른정당 대선후보가 딸 유담씨와 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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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는 "5월 들어 태풍이 불고 있다. 바닥이 뒤집어지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단순히 정권교체가 목적이 아닌 제대로 된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유승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외롭고 힘든 싸움이었지만 '아름다운 도전'에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하는 젊은 아빠와 엄마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탄핵 이후 곧바로 치러지는 선거로 인해 후보의 철학과 자질 등 후보간 검증을 못한 가운데 투표하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자신의 소신과 양심대로 투표하는 게 진정한 민주주의"라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후보를 선택하면 그 후보가 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날 딸 유담씨와 함께 방문했다. 유 후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기 위해, 많은 학생이 몰려 젊은 층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유 후보는 오전 11시, 충남대 일정을 마친 뒤 서울로 향했다.


태그:#유승민, #충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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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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