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성하훈 기자| 그룹 2AM의 임슬옹이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슬옹은 16일 오후 서울 명동 신세계 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해 소감을 밝혔다. 영화 <26년>과 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등을 통해 배우로 활동해온 임슬옹은 "영화제 기간에 영화제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슬옹은 "음악과 관련한 부분에서 좀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슬옹과 함께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남보라는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다. 허진호 집행위원장은 "현재 드라마 <상어> 촬영 일정으로 남보라씨가 참석하지 못했다"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남보라는 영상을 통해 영화계 인사 및 취재진에게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34개국 95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40여 팀의 음악인들이 공연을 펼친다. 개막작으론 프랑스 신인 감독 마르탱 르 갈의 데뷔작인 <팝 리뎀션>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