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울랄라세션의 맏형인 '임 단장' 임윤택이 위암 투병 끝에 향년 32세로 11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안실 특실이며 장례는 기독교식 4일장으로 진행된 뒤 14일 오전 발인에 이어 벽제 화장터에서 화장, 경기도 고양시 자유로 청아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그룹 울랄라세션의 맏형인 '임 단장' 임윤택이 위암 투병 끝에 향년 32세로 11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안실 특실이며 장례는 기독교식 4일장으로 진행된 뒤 14일 오전 발인에 이어 벽제 화장터에서 화장,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될 예정이다. ⓒ 사진공동취재단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의 아내, 이혜림 씨가 심경을 밝혔다.

이혜림 씨는 14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이젠 기쁜 마음으로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준 사람… 이토록 멋진 남자의 아내인 나는 지금 이 순간도 참 행복합니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다시 만날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는 말로 임윤택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전했다.

또 이씨는 "이제 곧 이 세상과 안녕이네. 내 품에서 떠나보낸다는 게 참 힘들지만 하나님 품으로 보낼 생각 하니까 안심이 돼요"라며 "따뜻하고 평안한 곳에 가서 내가 있는 이 세상 내려다봐요. 너무 아팠던 당신. 더는 아프지 않아도 된다는 게 아주 기뻐. 잘 가요 내 사랑 리단 아빠"라고 덧붙였다.

이는 14일 임윤택의 발인식을 앞두고 남편과 작별하는 절절한 마음을 드러낸 것. 모든 것을 초월한 이들의 사랑에 많은 이들이 임윤택의 별세를 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숨을 거둔 임윤택은 위암 투병 중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 우승을 거머쥐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 후 임윤택은 가수로서 활동하는 한편 지난해 8월 이혜림 씨와 결혼, 슬하에 딸 리단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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