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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대전광역시당(위원장 박범계)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정치권을 향한 '변화와 혁신'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정치를 위한 3대 실천강령을 마련해 선포했다.

 

대전시당은 1일 오전 대전 중구 목척교 아래 대전천변에서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민주당대전시당 3대 실천강령 선포식' 행사를 열었다.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역위원장, 상무위원, 당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대전시당은 "국민들은 이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고 있다"며 "민주당 대전시당이 먼저 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국민들이 정치권을 향해 2012년 총선과 대선 양대선거를 앞두고 범민주개혁진영 모두에게 단합하고 단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고, 특히 민주당에게는 뼈를 깎는 자기혁신을 통해 더욱 분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즉, 진보세력의 대통합의 과제를 해결하라고 명령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대전시당은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조직으로 변화하여 서민과 중산층의 한숨을 무기력하게 지켜보지 않고 '국민권익선봉대'가 되어 국가균형발전과 모두가 잘사는 나라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당이 마련한 3가지 실천강령은 ▲ 지역 내 정당정치의 신뢰회복을 위해 뼈를 깎는 자정노력을 경주한다 ▲ 낮은 자세로 국민과의 소통을 당무의 최우선 가치로 둔다 ▲ 정치 본연의 임무인 민생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앞장선다 등이다.

 

이러한 강령의 실천을 위해서는 '당원 윤리강령'과 '당직자 윤리강령', '지방의원 윤리강령' 등 3대 윤리행동강령을 마련해 실천하고, (가칭)시민위원회 신설과 SNS 등을 활용한 시민소통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또 '민생정치실현 100대 과제'를 선정해 실현해 내겠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박 위원장은 "거세게 불고 있는 변화와 혁신, 통합의 도도한 물결에 우리 민주당대전시당은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변화, 혁신, 통합이라는 어젠더를 반드시 실천하여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선병렬 동구 지역위원장도 "변하지 않는 정치인, 혁신하지 않는 정치세력은 이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이 보여줬다"며 "이제 민주당이 앞장서서 변화하는 정치, 혁신하는 정치권, 통합하는 진보세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마친 이들은 목척교에서 부터 서구 삼천교까지 약 4.5km의 대전천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벌였다.


태그:#민주당대전시당, #박범계, #실천강령, #대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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