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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통해 현재 자신의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건물에 대한 정보를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는 차세대 디지털 통합공간시스템이 국토연구원 연구에 의해 안양에 구축돼 오는 7월 선보일 예정으로 새로운 형태의 유비쿼터스 도시 구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안양시와 국토연구원은 서로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공간정보 인프라 및 유비쿼터스 기반 기술을 활용한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도시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상호 전문분야 및 학술분야에 대한 교류협력관계자를 유지할 것을 합의한다."

 

안양시와 국토연구원은 지난 12일 오후3시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 및 U-City 사업계획 추진 등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 발전시키로 하고, 최대호 시장과 박양호 연구원장이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교환했다.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서 주요골자를 보면 공동연구사업 개발 및 추진, 인력교류와 현안과제에 대한 자문, 자료와 정보 교환, 공동세미나 및 연찬회 개최, 기타 양 기관 발전적 협력관계 등이다. 이는 5년간 유효하며 상호 합의로 갱신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이날 '차세대 디지털 통합공간 융합서비스'와 이를 처음 적용하는 '사업내용 및 예술공원 홈페이지 시연' PT 브리핑 보고를 통해 공간정보 및 U-City 구축사업은 IT기술을 접목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안내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해 온 것으로 안양예술공원이 첫 적용대상으로 마무리 작업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실과 가상디지털 공간서비스로 스마트폰 더욱 똑똑해진다 

 

차세대 디지털 통합공간 구축사업은 국토연구원에서 기획재정부 연구기금 1억 9천만 원을 지원받아 안양시 예술공원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현실과 가상 디지털 공간 융합서비스를 구축해 생활지리정부시스템과 연계해 시민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와관련 국토연구원은 지난 해 4월부터 예술공원을 대상으로 '차세대 디지털 통합공간 실현사업'을 접목하기 위해 연구를 해왔다. 또한 이같은 성과물은 안양시가 구축한 생활지리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는 예술공원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숨어있는 APAP(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들을 속속들이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테마별 추천 경로를 안내받아 관람도 할 수 있다. 또 중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주변 검색과 식당위치, 메뉴와 가격까지 검색이 가능하고 전화로 예약도 할 수 있다. 물론 인터넷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간정보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식정보화 사회의 선두주자로 안양시가 진일보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체결식을 끝난 이후에도 국토연구원 관계자에게 궁금한 점을 믇는 등 관심을 보였다. 최 시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트위터, 페이스북에 글과 사진을 올리는 등 SNS를 잘 활용하는 단체장 중 한명이다.

 

안양시는 안양예솔공원에 대한 연구사업 성과물을 이관받아 홈페이지 DB와 연동 등을 보완해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어 안양시내 타 지역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유비쿼터스 도시 구축을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태그:#안양, #스마트폰, #국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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