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11일 오후 1시20분께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 인근 터널에서 부산에서 광명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며 멈춰섰다.
사고는 열차가 광명역 270여m 못 미친 지점에서 역 구내로 서행하며 진입하던 도중 몇차례 덜컹거리며 철로를 이탈하며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들은 승객들을 터널을 통해 광명역으로 대피시켰다.
그러나 선로를 이탈한 사고 열차가 상 하행선에 걸쳐 멈춰 서면서 상하행선 양방향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으며 사고 열차는 회차시킬 방침"이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2/11 13: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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