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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동성로 상설무대에서는 대구시립무용단이 독일공식 초청기념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연회를 가졌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의 딤프프린지 행사를 비롯해 4-5차례의 시연회를 가진 대구시립무용단은 모처럼 야외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무더위도 잊은 채 공연에 참가했던 이승대 수석단원은 "시민들 바로 앞에서 공연을 펼치게 되어 긴장은 되었지만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희연 수석단원도 역시 긴장되기는 마찬가지였다. 정희연 수석단원은 "시민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니 긴장은 되었지만 많은 힘을 얻게 되었고 더 열심히 공연을 펼쳐야 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고 밝혔다.

 

단원들 공연을 지켜보던 최두혁 상임안무자이자 예술감독(대구시립무용단)은 "더 많이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떠나기 전에 시민들로부터 많은 에너지와 용기를 얻고 간다"고 하였다.

 

최 안무자는 이번 독일 공연에 대해 "작년에 독일에 기획자가 초청할 때부터 유럽공연에 이야기기 있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대구시립무용단이 세계 속에 우뚝설 수 있는 무용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공연은 오는 26일-28일까지 독일 국립극장 "샤유슈필하우스(Schauspielhaus Bochum)의 "Kammerspiele(카머슈필레)"에서 29명의 단원이 햄릿 에피소드(Hamlet Episode)를 선보이게 된다.

 

공연 내용으로는 [햄릿 에피소드]는 세계적인 대문호'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작품을 원작 속에 숨어있는 각 인물들의 숨겨진 캐릭터들의 뒷 이야기와 햄릿과 그의 연인 오필리아의 사랑과 죽음에 대한 에피소드 형식으로 새롭게 현대무용을 재구성하여 선보이게 된다.


태그:#대구시립무용단, #최두혁, #햄릿, #현대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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