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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씨의 사회로 대구교통방송 9돌맞이 공개방송이 시작되고 있다.
▲ TBN대구교통방송 9돌맞이 공개방송 광경 김병규씨의 사회로 대구교통방송 9돌맞이 공개방송이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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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대구 수성못 특설무대에서는 TBN대구교통방송(우승석 본부장)의 9돌 맞이 공개행사가 방송진행자 김병규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우천 속에 강행된 공개방송은 다행스럽게도 녹화방송 시간에는 비가 멈춰 많은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가수들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이날 원미연, 이태원, 소리새, 장은아, 하강석, 유심초 등 대부분 7080세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교통방송의 9돌잔치(7월 30일)를 축하해 주었다.

또 큰 무대에서 선배 가수들과 처음 무대를 갖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한 지역가수 채환씨와 가을사랑의 신계행씨도 출연해 자신들의 히트곡을 불렀다.

주부가수가 되어버린 원미연씨. 대구 시민들을 만나 자신의 노래를 열창하고 있는 모습.
▲ 원미연씨의 노래 광경 주부가수가 되어버린 원미연씨. 대구 시민들을 만나 자신의 노래를 열창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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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고향이라고 말한 가수 채환씨의 노래 모습 광경
▲ 가수 채환씨의 노래 모습 광경 대구가 고향이라고 말한 가수 채환씨의 노래 모습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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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공개방송을 지켜본 우승석 본부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다른 방송을 압도한다는 것은 대단한 자부심이다”고 강조하면서 “청취 대상자들의 기호에 맞는 콘텐츠, 교통전문방송, 실생활에 유익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교통방송을 진행해 오고 있는 문선정 아나운서(방송 5년)는 “우리의 방송을 지켜주고 있는 분들이 시민제보자, 방송통신원들이라는 점과 시민과 밀접한 방송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방송을 통해 교통사고나 화재사고 등 제2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데 일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선정 아나운서는 “가족과 같은 교통방송, 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방송, 청취자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방송 7년째인 김병규(방송 DJ)씨는 “음악방송을 들으며 안전운전하면서 피로를 맘껏 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개방송을 보기 위해 참석한 시민들의 모습
▲ 공개방송에 참가한 시민들 모습 공개방송을 보기 위해 참석한 시민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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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방송 담당자들은 한결같이 “방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을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민제보가 가장 큰 역할을 하니 많은 시민들이 제보해 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제보 전화번호(수신자부담)는 080-272-8000이다.

대구교통방송(http://www.tbn.or.kr)은 오는 30일 개국(1999. 7. 30) 9돌을 맞는다. 이날 행사는 30일 오후 4시 ― 6시에 103. 9MHz로 방송된다.

덧붙이는 글 | 정식명칭은 TBN 한국교통방송 대구지부이다. 1995년 7월 공보처에서 발표한 선진방송 5개년 계획(안)에 따라 1997년 무선국(방송국) 허가를 받았다. 1998년 1월 정보통신부로부터 방송 가허가를 거쳐, 같은 해 5월 교통방송대구본부 허가를 받아 그 해 7월 30일 개국하였다.

주파수는 103.9MHz이고, 가청 범위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일원이다. 조직은 방송본부장을 정점으로 총무국(총무과), 편성제작국(편성제작과·교통정보과), 기술국(기술과), 방송심의실로 이루어져 있다. 경주시와 울진군에 FM 중계소가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참고]



태그:#TBN교통방송, #대구교통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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