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오후 5시경, 김건수 씨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나왔다. 김건수 씨의 석방을 바랬던 가족과 약혼녀,선,후배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구속영장이 받아들여졌다.
김건수 씨의 대학동기라는 김모씨는 "이 땅에서 개인과 가정의 행복을 지키면서 사는 것이 이렇게도 어려운가"라며 심사 결과에 불만을 나타냈다. 김씨의 학교후배 정모씨도 "증거도 불충분하고, 연행사유도 모호해서 석방될 줄 알았다"며 "결혼식 날짜가 9일인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며 분개했다.
한편, 경기동부지구대학총학생회연합(경기동부총련)은 2일 규탄성명서를 발표하고, "김건수 씨의 조속한 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 "담당검사 사퇴"를 요구하고 김씨의 석방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김씨의 구속이 확정되자 "김건수 석방을 위한 대책위원회(가)"는 3일 오전 11시에 수원지검 앞에서 구속규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