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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30 10:36최종 업데이트 01.08.30 18:39

한 여교수의 아름다운 선물

고 김상순 경북대 교수 가족통해 장학금 1억원 전달

암으로 세상을 떠난 여교수가 후학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북대 간호학과 김상순 교수는 척추암과 투병하다 지난 4일 6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전인 7월 중순 후학들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금을 가족들에게 전달하도록 부탁했다.

지난 62년 경북대의대 부속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6년간의 간호사 생활을 거쳐 경북대에 부임한 김 교수는 32년간 강단을 지키면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간호의 어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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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교수는 지난 98년초 척추암 선고를 받고 별세하기 20일 전까지 수업은 물론 대구지역 간호학회 회장, 한국산업간호학회 대구지회장 등 대외활동 계속해온 열정과 희생의 '나이팅게일'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교수의 딸, 고혜정 씨는 "어머니께서 힘들게 공부해서 그런지 후학들을 가르치는 일 못지않게 전국 곳곳의 어려운 제자들을 보살피는 일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셨다"고 말했다.

고씨는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30일 오전 경북대 박찬석 총장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경북대는 이 장학금으로 '김상순 장학회'를 설립,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 간호학도들에게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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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갖자"는 체 게바라의 금언처럼 삶의 현장 속 다양한 팩트가 인간의 이상과 공동선(共同善)으로 승화되는 나의 뉴스(OH M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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