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01.05.29 05:12최종 업데이트 01.05.29 10:33

노동당 권영길 대표, 민생살리기 10만Km 대장정

7일째인 5월 28일 원주 횡성지역 방문

5월 28일 국민승리21 대통령후보였던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가 민생살리기 10만Km 대장정에 나서 7일째 원주, 횡성지역을 방문. 지역 보수언론의 무관심속에서도 무사히 마쳤으며, 소속단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차기 대권출마와 관련. 긍정적 표현을 함으로서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12시 횡성에 도착한 권대표는 군청 앞 강원식당에서 지역 노동당원들과 함께 간단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횡성 축협 및 건강보험 횡성지사를 방문하여 지역 노동자들과 주민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현 김대중 정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민주노동당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또, 다음 목적지인 원주지역으로 떠나기 앞서 노사갈등 이전에 전반적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노동조합 활동가 부당해고 건과 관련하여 '횡령, 무단결근, 명령불복종' 등으로 법적 대립관계에 있는 횡성 새마을금고를 방문. 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원만한 해결책 마련을 요청하였다.

AD
오후2시 횡성지역을 출발한 권대표 일행은 길기수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장과 함께 원주 기독병원 노동조합을 방문. 조합원들을 격려하였으며 3시 30분 상지대 강만길 총장과의 면담에서 대학경영과 관련한 주제로 담소를 나누고 "다음 정권이 어떤 정권이 들어서느냐에 따라 그 역할과 기능들이 크게 달라질 것. 그것은 진보 진형에 대한 큰 문제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며 차기 대선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역사는 반드시 직선적으로 가지 않는다. 우리가 준비해야 한다"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였다.

최근 고학력 미취업자와 대학에 관련한 질문에 "지금 우리의 현실은 학문의 길을 펼쳐야 할 인재들이 취업의 노예가 되어 입시학원과 직업훈련원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이를 위해 "정치개혁이 필요하고 사회보장제도가 도입되어야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면담에 앞서 이인제 민주당 최고위원이 "21세기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 통일문제"라는 주제로 상지대학교 학생회 초청 특강을 하기위해 이창복 국회의원과 함께 강만길 총장을 면담하였다.)

사회보험노조의 대량 해고통보에 항의하기 위한 철야농성작업 현장에 오후 4시경 건강보험 원주지사에 도착한 권영길 대표는 "왜곡된 포화를 맞으며 지난 한해를 이겨냈다. 하지만 또 이렇게 엄청난 요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민주노총의 투쟁에 대해서 현 정권은 옛날만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로 받아들이고 보다 정치적인 모습으로 헤쳐 나가야 할 것이다"며 힘찬 투쟁을 부탁하고 "우리가 피와 땀을 흘려 이겨낸 결과물들을 보수적인 사람들이 가져가 버렸다. 국민적 저항운동을 펼치자는 뜻으로 전국을 돌고 있다"고 민생살리기 10만Km 대장정을 홍보하였다.

이어 오후 5시경 만도기계 문막공장을 방문. 조합원들과의 대화에서는 '민주노동당의 노동가들의 정치세력화에 대한 대비가 미비하지 않나?'는 질문과 '권영길 대표는 내년 대선에 출마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이며, 오는 7월까지 선거기획단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지역조직에 통보하여 소속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수와 야만을 넘어 아름다운 노동을 이야기하자!"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청송관 103호에서 열린 초청강연회에서는 자신의 이력과 함께 '학창시절 그 때 그것을 어렵다고 거부하지 말고 내 생각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하라'고 이야기하며 '나는 대통령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 정권에서 이야기하는 신자유주의.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화가 판을 치는 한. 우리 정부가 그대로 수용하는 날. 그 결과는 뻔하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일반 국민들은 민주노동당의 활동에 대해 언론으로부터 철저하게 의도적으로 배제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당활동 홍보에도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하였다.

끝으로 저녁 8시 카톨릭센타에서 지역 당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마치고 '우리땅 되찾기 시민의 모임'과 원주지역 시민단체가 철야로 농성중인 [캠프롱 기름유출 진상규명 촉구] 현장에 들러 격려를 하고 다음 기착지인 창원을 향해 출발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0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