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전쟁체험에 관한 연구에 정진하고 있는 오사카 거주 유학생입니다. 한일친선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편견과 혐오 너머로 새로운 지면을 여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내가 작성한 댓글

* 소셜댓글 도입(2013.07.29) 이후 오마이뉴스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남긴 소셜 댓글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소셜 계정을 이용해 남긴 댓글은 라이브리 사이트의 마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민입니다. 제2공항 소식으로 심란하던 차에, 좋은 기사를 읽고 공감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정객들과 토건재벌의 이익에 따라, 억겁의 세월동안 그 자리를 지켰던 자연에 삽질을 하고 콘크리트를 붓는다니, 정말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2. 희생자의 대다수가 토벌대에 의한 피해인데, 여기서 국가책임 이야기는 빼고 실체조차 불분명한 김일성 운운을 하는 게 맞냐는 겁니다. 당시 봉기가 남로당제주도당의 독단인지 남로당중앙당의 지령인지조차 불분명하고 남로당중앙당에 대한 김일성의 장악력이 어느정도였는지도 명확하지 않은데요. 명백히 가해주체를 흐리는 태영호 의원 발언은 규탄당해야 마땅합니다.
  3. 1948년 4월 3일 봉기이전에 도민들에게 발포하고 도민들 잡아다 고문한건 누군데? 선후관계 파악부터 먼저하고 역사를 논하거라. 국부군 패잔병들과 민간인 구별이 안된다고 난징에서 학살 저지른 일본군 범죄가 정상참작되더냐? 니가 말하는 월남전 학살은 착한 학살이냐?
  4. '좌파가 아닌데'라는 단서 붙인 적 없습니다. '생각이 다르거나 다르다고 의심된다는 이유'로 죽이는 게 정당하냐고 묻고 있는 글입니다. 전혀 맥락이 다른 기사에 엉뚱한 비난을 하고 있으니 하는 말입니다.
  5. 좌파가 뭔지는 알고 김일성을 갖다붙입니까? 당신네 가족이 죽창 맞고 강간당하고 총살당해도 발끈하지마시고 사세요.^^
  6. 모처럼 의견을 남기시려면 원문을 똑바로 읽으시지요. 무장대도 폭력의 주체였다는 점은 분명히 글에서 짚고 있구요, 그 무장대가 남로당 중앙당의 지령을 받은 것인지 독자적으로 봉기한 것인지조차 설이 갈리는 상황에서 김일성이 지령 운운하는 게 타당한겁니까? 더군다나 양비론으로 덮고 넘어가기에도 토벌대 만행이 압도적인 국가폭력 사태에서, 진짜 가해자를 제쳐두고 김일성이를 호명하니 제주도민 입장에서는 기가 막히지요. 최소한 국가폭력 이승만정권 죄악을 인정하고서 북한 운운을 하든지요. '생각이 다르거나 다르다고 의심된다는 이유'로 학살하고 강간하는 게 자유민주주의나고 묻고 있습니다. 자유가 뭔지도 모르면서 자유민주주의를 팔아서 장사하는 파렴치한 짓은 지양하도록 합시다.
  7.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에도 썼듯이, 현 종속관계에서 한미일 안보협력 관계는 한국이나 일본의 의지보다는 미국의 의지에 달려있다는 게 현실이고, 이러한 현실에 대한 이해 없이 친일 운운하는 원색적 공격은 공허하다는 것이 제가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지금의 질서 위에서는 한국이 싫다고 안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게 싫으면 미국으로부터의 군사적 종속에서 벗어나는 게 먼저입니다.
  8. 현실이 폐부에까지 와닿습니다. 먹먹해집니다. 잘 읽었습니다.
  9.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0.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은 허위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