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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오랜 소망을 이제 이루시게 됐군요.
이 시대에 허형식 같은 분은 다시 만날 수 없을까요?
뜨거운 열정과 애국심, 그리고 청년의 기백.
부디 계획하신대로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틈틈이 들어와 말씀 대신 소설로 얘기 듣겠습니다.
이제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계절이니 건강에도 유의하십시오.
그럼, 이만...
- 뒤늦게 읽었습니다만, 참 반가은 글이군요.
내년 정도면 제 큰 아이(딸)이 시집을 갈 예정입니다만,
저도 하루빨리 순주가 보고 싶습니다.
선생님 글 보면서 예비 할배(?) 준비 잘 하겠습니다..^^
- 김병곤 선생을 떠올리면 우리 민족이 참 박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분이 뜻을 펼치지 못하다고 요절하신 게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구로구청 사건 당시의 그 기개를 요즘 사람들은 기억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부인 박문숙 선생마저 우리 곁을 떠나가시는군요.
이승에서의 여한을 저승에서라도 함께 나누시길 빌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 박도 선생님의 창작열과 노력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기사를 통해 때로는 작품을 통해 후세들에게 교훈이 될 글들을 써오셨으며,
게다가 역사가의 몫까지도 거뜬히 수행해 오셨다고 생각합니다.
이후로도 더욱 좋은 작품 부탁드리구요, 두 분 내내 건강하십시오.
거듭 선생님의 `특별상` 수상을 축하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