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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남중국해 충돌 북한 수중폭파 시험 연계 '강화'

23.03.25 13:21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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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과 중국이 24일 남중국해 분쟁 지역에서 충돌한 시점에 북한이 동해에서 항구 파괴용 '방사성 쓰나미' 생성으로 설계된 핵 탑재 수중 드론을 실험했다며 수중 폭팔 사진을 공개하며 상호 연결을 강화했다.
미 해군은 이날 중국이 점령하고 있으나 대만과 베트남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섬 근처에서 군함이 항해하기 전에 사전 통지 또는 허가를 요구하는 3개국 모두의 요구 사항을 무시하는 '항행의 자유 작전'으로 구축함을 항해했다.
중국은 이날 미 해군이 남중국해의 분쟁 중인 파라셀 제도 주변에서 구축함을 이틀 연속 항해한 후 "심각한 결과"를 위협했다며,"이는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침해"라고 밝혔다.
남중국해 충돌은 이 지역에서 중국과 미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날(23일) 미국이 파라셀 제도 근처에서 USS 밀리우스 유도미사일 구축함을 항해했고, 이후 중국은 해군과 공군이 미국 선박을 강제로 몰아냈다고 밝혔고, 미군은 이를 부인했다.
미국 7함대 대변인 루카 바킥(Luka Bakic) 중위는 24일 이메일 성명에서 "남중국해에서 불법적이고 전면적인 해양 영유권 주장은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 자유 무역과 방해받지 않는 상업, 남중국해 연안 국가의 경제적 기회의 자유를 포함하여 바다의 자유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수중폭파 작전에 대해 해안에서 배치하거나 수상함으로 견인할 수 있는 이 새로운 무기는 적의 해군 타격단과 항구를 파괴하기 위해 "작전 수역에 은밀하게 침투하고 수중 폭발을 통해 초대형 방사성 쓰나미를 일으키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북한의 발표에 대해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지난 몇 년 동안 서해 국경 근처에서 북한과의 주요 충돌로 사망한 55명의 한국군을 기리는 추도식에 참석하면서 북한이 '무모한 도발'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기 몇 시간 전에 나왔다"며 "소위 '핵 수중 공격 드론' 시험은 22일 순항 미사일 발사를 포함하여 불특정 한국 목표물에 대한 핵 공격을 시뮬레이션하는 3일간의 훈련의 일부였다"고 밝혔다.
AP는 이어 "이번 주 시험은 미국이 항공모함 전단과 기타 첨단 자산을 한반도 근해에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뤄졌다. 북한의 무기 실험과 한미 합동 군사 훈련의 속도가 작년에 팃포탯(tit-for-tat) 대응 주기로 가속화되면서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은 23일 몇 년 만에 가장 큰 야전 훈련을 포함한 11일간의 훈련을 완료했으며 미국 항공모함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합동 해군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KCNA)는 드론이 화요일 북한 동부 해안에 배치되어 거의 60시간 동안 수중을 여행했으며 적 항구를 가리키는 목표물에 시험 탄두를 터뜨렸다면서 이 시험은 무인 항공기의 작동 신뢰성을 확인했으며, 북한은 2012년부터 개발해 왔고 50번 이상 시험했다고 밝혔다.
AP는 "북한 드론의 이름은 해일 또는 쓰나미 의미의 한국어 'Haeil'이며 북한의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불특정 실내 시설에서 어뢰 모양의 대형 물체 옆에서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지만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다"면서 "같은 기사와 함께 게시 된 다른 사진은 무인 항공기의 수중 궤적과 공중으로 폭발하는 물기둥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수면 트랙을 공개했고, 이는 국영 언론이 무인 항공기가 운반 한 모의 핵무기의 수중 폭발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23일 미 해군 구축함 사건에 대한 성명에 이은 베트남 해안과 중국 하이난 지방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남중국해에 있는 섬에서 미국 선박을 몰아냈다고 다시 밝혔다.
미 해군 바킥 대변인은 "배가 파라셀 제도 근처에서 임무를 마친 후 '쫓겨나지 않았다'"며 "국제 해역에서 일상적인 해양 보안 작전을 계속 수행했다"고 AP에 말했다.
AP는 "미국은 남중국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지만 수십 년 동안 해군과 공군 자산을 배치하여 매년 약 5조 달러의 글로벌 무역이 통과하고 매우 소중한 해양자원과 해저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략적 수로를 순찰하고 있다"며 "유엔 지원의 중재재판소는 2016년 해역에 대한 중국의 역사적 주장이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으며 워싱턴은 항행의 자유와 수로의 상공비행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하고 미군이 현재 남중국해에서 매일 작전 수행하면서 100년 이상 주둔하고 있고, 중국은 미국이 아시아 문제에 간섭하고 주권을 침해한다고 비난하면서 정기적으로 화를 내며 대응한다"고 밝혔다.
탄커페이(Tan Kefei)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군의 행위는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했으며 미국이 항해 패권을 추구하고 남중국해를 군사화하고 있다는 더욱 철통같은 증거"라며 "우리는 미국이 그렇게 할 것을 엄숙히 요청한다. 그러한 도발 행위를 즉시 중단하지 않으면 이로 인한 예기치 않은 사건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중국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안킷 판다(Ankit Panda) 수석연구원은 "북한 무기의 작전 개념이 해안 지역에서 파괴적 방사능 폭발을 일으키기 위한 새로운 범주의 보복 무기로 개발된 러시아의 포세이돈 핵 어뢰와 유사하다"면서 "북한이 전쟁에서 동맹국들이 걱정하고 목표로 삼아야 할 핵무기 운반의 잠재적 벡터가 방대할 것이라는 신호를 미국과 한국에 보낼 계획이고, 사일로에서 철도 차량, 잠수함 및 도로 이동식 미사일 발사기 등이 있을 것이며, 이 수중 어뢰를 추가하고 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로이터는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관리는 핵실험의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면서 "미 국방 정보국장은 23일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한미 군사훈련 중에 핵 실험을 수행 할 태세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24일 보도했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 의원은 23일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의 목표를 부정하고 확장 핵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맹 내 핵 계획과 작전 매커니즘을 확대할 뿐 아니라 미국의 핵무기를 한국에 재배치하는 것 또한 고려해야 한다"고 미국의소리(VOA)에 밝혔다.
북한은 19일 사일로에서 발사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미사일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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