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고등학생들에게 이준석은 '미래의 대통령'이다. '떼 놓은 당상'이라는 표현을 스스럼없이 사용할 정도다. 이준석이야말로 숱한 '꼰대'들에 맞서 청년 세대의 이해관계를 대변해 줄 유일한 정치인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었다. 그들에겐 여야와 좌우, 진보와 보수 따위의 잣대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 '나'와 '남', '신세대'와 '구세대'의 구분만 있을 뿐이다.
(기획 : 이한기 기자, 기사 : 서부원 기자, 편집 : 최주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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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고등학생들의 남다른 '이준석 사랑', 교실이 난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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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 2025.06.12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