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 조사를 받던 양평군 공무원의 사망 사건과 관련한 고인의 진술서를 읽은 뒤 울분을 토했다.
장 대표는 "이제 대한민국은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법치주의 국가도 아니다. 국민의 국가도 아니다. 조폭 같은 특검이 미쳐 날뛰어도 모두가 침묵하는 그런 나라가 됐다"라며 "억울하게 죽어가도 그저 침묵하는 나라가 됐다"라고 말했다.
ⓒ유성호 | 2025.10.10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