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민사회와 진보정당, 노동자, 시민들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벌 특혜 반도체특별법 저지·노동시간 연장 반대 공동행동 출범을 선언했다.
권영국 대표 “법안에는 독과점 방지와 환경 파괴 규제에 대한 안전장치가 전무하다"라며 "오로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명목으로 천문학적인 지원 조항만 포함돼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반도체특별법이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주 52시간 상한제를 예외적으로 적용해 장시간 노동을 조장하는 법안이다"라며 "주 69시간제를 강하게 비판했던 이재명 대표조차 최근 주 52시간 상한제 예외 적용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거대 양당이 노동자의 과로를 조장하는 데 있어서는 한 치의 차이도 없다"라고 비판했다.
ⓒ유성호 | 2025.02.10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