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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의 오마이뉴스 고발에 대한 입장

지난 8일, 대통령실이 한남동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촬영한 것과 관련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오마이뉴스를 고발한 사안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오마이뉴스와 오마이TV는 윤석열 대통령의 도피설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언론의 책무라고 판단했습니다.

'12.3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대통령이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은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심사입니다. 이러한 사안은 공익적 가치가 우선되어야 하며, 국민들이 이를 알 권리가 있습니다.

오마이뉴스와 오마이TV는 이번 보도가 공익적 목적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것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대통령실의 고발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앞으로도 진실을 보도하겠습니다. 언론의 자유와 공익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오마이뉴스와 오마이TV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언론으로서,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관련 기사 : https://omn.kr/2bsid

ⓒ정교진 | 2025.01.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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