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파업 철회 검토 중인 화물노동자, 국민 이겨먹는 대통령보다 애국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화물노동자 파업에 대한 정부의 대처를 지적했다.

심 의원은 "오로지 정권의 유불리, 정권의 보위를 위해서 노동자들을 희생양 삼는 윤석열 정부에게 매우 유감이다"며 "자신들의 안전과 최소한의 소득에 대한 요구가 정권의 폭력에 가로막혔지만 어려운 국민경제를 고려해서 파업철회를 검토하고 있는 화물노동자들이, 국민을 이겨먹는 데에만 관심 있는 대통령보다 훨씬 애국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22.12.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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