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공무원 "윤석열 정부가 청년 '3포' 만드는 악덕업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창원지부와 소방본부 경남소방지부,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31일 오후 경남도청 중앙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면서 “사실상 삭감이다. 1.7% 임금인상 거부한다”고 외쳤다.

성현 경남본부 청년부장은 “최저임금 200만원도 안되는 월급을 받게 되었다. 이것으로 어떻게 살고, 연애, 결혼, 출산도 하라는 말이냐. 우리는 연애, 결혼, 출산을 모두 포기하는 ‘3포세대’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청년 정책을 편다고 하더니 청년은 이대로 죽으라는 말이냐. 청년 공무원은 안중에도 없다. 최저 임금도 안되는 월급을 주는 악덕업주 윤석열정부다”고 말했다.

ⓒ윤성효 | 2022.08.31 15:16

댓글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