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발표] 황교안 "고등학교 99.9%가 편향적", 황우여 "이제 민생에 전념해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이 3일 확정됐다.

황교안 국무총리·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교육 정상화'로 이름붙여진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발표했다.

황교안 총리는 "편향된 역사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현재 고등학생의 99.9%가 편향된 교과서로 역사를 배우고 있다"면서 "현행 검정제도는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이크 앞에 선 황우여 부총리는 "우리 사회는 성숙한 사회다,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는 결단코 있을 수 없음을 약속한다"며 "이제는 정쟁과 이념싸움에서 벗어나 화급한 민생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3일 정부의 기자회견 내용 전체를 담고 있다.

(촬영 - 강신우 기자, 편집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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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TV | 2015.11.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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