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박근혜 대선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의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 사실상의 대선 후보 수락연설을 했다.

박 후보는 18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경기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치의 마지막 여정 국민여러분의 삶이 행복해지는데 모든것을 쏟아붓겠다"며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공천비리의혹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당내 상황을 의식한듯 "새누리당의 후보가 되면 다시 당과 우리의 정치를 다시 개혁하겠다"며 "반칙과 특권이 뿌리 내릴 수 없도록제도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박 후보는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세자금 부담을 낮추고, 교육을 개혁하며, 국가가 아이들을 키우는것을 책임져 여성들이 사회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이날 합동연설회 중 박근혜 후보의 연설이 담겨있다.

ⓒ | 2012.08.18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