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권 부르짖던 시각장애인들 경찰에 연행

시각장애인들인 대한안마사협회 회원 30여명은 18일 오후 서울 잠실철교 위에서 농성을 별였다. 이들은 피부미용사에게 부여된 전신피부마사지 권한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시각장애인들은 이같은 조치가 심각한 생존권 침해행위라고 주장했다.

생존권을 보장하나는 시각장애인들의 농성은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시작된 경찰의 강제 진압에 의해 끝을 맺었다. 이들은 소화기를 무차별적으로 쏘며 진입한 경찰들에게 한 명씩 끌려 연행됐다.

ⓒ박정호 | 2008.09.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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