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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종 (ko4246)

가을빛이 든 강아지 풀

골짜기에도 가을이 오고 있다. 고추가 익고, 수수가 익어가며 참깨를 터는 모습이 정겨운 골짜기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함이 찾아 온 골짜기, 여름내 초록으로 빛나던 강아지풀에도 가을이 내려오고 있다. 곡식이 익어가는 계절에 순순히 적응해 가는 사람돌도 서서히 가을을 준비하고 있다.

ⓒ박희종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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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무렵의 늙어가는 청춘, 준비없는 은퇴 후에 전원에서 취미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면서, 가끔 색소폰연주와 수채화를 그리며 다양한 운동으로 몸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세월따라 몸은 늙어가지만 마음은 아직 청춘이고 싶어 '늙어가는 청춘'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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