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이정민 (gayon)

"민생을 살리려면, 배민을 규제하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 조합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청 앞에서 '배민의 라이더배달료 삭감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을 살리려면, 배민을 규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라이더 노동자들은 "배민은 설 연휴를 앞두고 라이더 배달료는 삭감하고, 상점주 수수료는 인상했다"며 "더불어 앞으로 상점주는 일반대행사를 쓰려면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바, 이제 배달 배민으로의 독점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쿠팡으로부터 점유율이 추격당해 이윤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나머지 배달생태계를 데 세게 쥐어짜기로 작심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현재 심각하게 남발되고 있는 약관갑질규제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민2025.02.11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