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이정민 (gayon)

반헌법적 계엄 선포, 윤석열 즉각 퇴진 촉구 교사 시국선언

전교조가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반헌법적 계엄 선포, 윤석열 즉각 퇴진 촉구 교사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지난 12월 3일 밤, 윤석열 정부는 불법 계엄을 선포하고 총칼로 국회를 난자하면서 민주주의라는 교실을 무너뜨렸다"라며 "그러나 계엄군을 투입하여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했던 윤석열은 여전히 대통령이며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전교조는 "우리 교사들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격언을 가슴에 새기며, 윤석열 즉각 퇴진을 촉구하기 위한 시국선언에 나선다. 권력을 상실할 위기 앞에서 계엄이라는 비상식적이고 반헌법적인 조치를 취한 윤석열은 이제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윤석열을 퇴진시키고, 그가 저지른 범죄에 대한 죗값을 치를 때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정민2024.12.06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