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뉴욕 근교의 공립고등학교를 다니는 딸이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왔었다. 지난 봄, 우연히 한국 작가의 한국에 대한 소설책을 발견한 딸은 그저 신기해서 읽기 시작했다가 한국 현대사의 아픈 부분을 마주하게 되었다. <Banned Book Club>은 5공화국 당시 대학생이었던 김현숙 작가 본인의 경험을 다룬 자전적 소설로, 청소년도서관협회에서 주는 상과, 텍사스 공립 도서관협회, 뉴욕 도서관에서 뽑은 올해의 도서로 선정되기도 한 작품이다.
ⓒ장소영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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