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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수 (oms114kr)

폭 1km쯤 밖에 안 되는 제월습지 인근 섬진강변을 걷던 내 앞에 고라니와 개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고 있었다. 개는 네 다리로, 고라니는 날아다니는 것같은 속도로 달리니 게임이 되지 않았다. 섬진강댐 축조 후 넓은 강안에 습지가 생겨 동물들의 서식처가 되었다. 섬진강변 습지에서 고라니가 산다는 건 내 어릴적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오문수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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