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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hanki)

남한산성 서문의 홍예문. 남한산성 유적 중 대장장이의 손길을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이 대문이다. 외적의 화공(火攻)을 막아내기 위해 나무문의 겉면에 수많은 철판을 잇대어 철갑문을 만들었다. 철엽(鐵葉)과 이를 고정하기 위한 못을 대장장이들이 제작했다. 붉은색 철판 위로 줄을 지어 돋아난 둥근 부분이 못 머리이다. 2023년 3월 7일.

ⓒ정진오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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