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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수 (oms114kr)

4년전인 2019년, 몽골을 여행하던 중 타미르 평원에서 몽골과 중앙아시아에 2기 밖에 없다는 천마가 그려진 사슴돌 탁본을 떴다. 혼자서 밥도 먹지 않고 밤10시까지 탁본을 떴지만 암각화에 이슬이 내려 선명한 탁본을 얻지 못했다. 내 속에 숨어있던 열정을 확인한 순간이기도 했다.

ⓒ오문수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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